실종된 딸을 찾는 아빠.

식상한 소재일 수 있으나 영화는 전혀 식상하지 않다.

 

특수부대 출신도 아니고 경찰도 아니고 초능력자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아빠다. 능력이라곤 컴퓨터를 좀 잘 하는 정도.

영타가 상당히 빠르다. 오타도 없다. 그리고 초면인 사람에게도 무턱대고 영상통화 거는 대범함.. 상남자임에는 틀림이 없다.

동생은 이말년을 닮아서 그런지 아주 침착하다.

 

지루한 장면도 없고 잔인한 장면도 없다.

반전도 기가 막한다. 재밌어서 놀랍기도 하지만 영화를 잘만들었다는 생각에 존경심마저 든다.

감독이 데뷔작이란다. 기대가 크다.

 

시기가 묘하게 레니게이드 욕설 사건이랑 겹친다.

딸을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으로 검색을 하는 존 조,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레니게이드 욕설남을 찾은 보배 아재들...

억지로 끼워맞춰 봤다.

 

초반에 뿌린 떡밥도 모두 회수해서 딱 맞게 떨어진다. 논란도 없고 이해 안되는 부분도 없다.

애매하고 끝나서 독자들이 열나게 끼워 맞춰야 하는 무책임한 열린 결말이 아니라서 너무 좋다.

 

평점 : 9.5 / 10

 

미래의 내 딸에게

아빠 인터넷정보검색사 1급 자격증 있단다. 걱정 말거라.

 

다슈 컬러 패스트 체인지 새치전용 염색제, 흑갈색,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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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영화 주인공 치고는 조금 포스가 없는? 허접한? 캐릭터 앤트맨

주인공이 약한것 만큼 빌런도 그리 강하지 않다.

 

주인공이 작아지면 비둘기가 드래곤으로 보이지만

주인공이 커지면  고질라 같은 포스는 안보이고 그냥 동네 바보형이 된다.

시종일관 아기자기하고 익살스럽게 싸운다.

잼있다. 그냥 웃기다. 마블 영화는 그냥 고민없이 보는거다.

 

30년간 양자 세계에서 풀메이크업을 유지하신 할머니는 아름답고 딸래미는 참 귀엽다.

모피어스 아저씨는 반갑지만 라면을 자주 드시는지 얼굴이 많이 부으셨다.

익숙한 현대차가 등장해서 놀랬다. 찾아보니 코나, 벨로스터 

나름 드림카라고 설정한거 같은데 내눈에 그리 이뻐보이지 않던데...

 

내평점 7.5 / 10 

 

눈에 띄는 댓글들

쿠키는 꼭 봐야한다.

 

영화의 진정한 빌런은 갈매기들이다

 

트럭을 퀵보드로 사용하다니....

 

MCU 히어로 중 가장 현실적이고 절박한 히어로

 

진실의 약 구합니다!~~

 

치킨 닭다리 크게 만들어서 먹고싶다.

데드풀급 입담을 12금으로 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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